오케스트럴 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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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뿌리 | |
문화 뿌리 | 1960년대 미국과 영국 |
파생 장르 | |
관련 항목 | |
오케스트럴 팝(영어: Orchestral pop) 또는 간단히 줄여 오크팝(영어: Ork-pop)[3]은 관현악단이 참여하고 편곡된 팝 음악을 뜻한다.[4] 심포닉 팝 또는 챔버 팝과 융합되기도 한다.[3]
1960년대 동안 미국과 영국의 영화 및 라디오에서의 대중 음악은 틴 팬 앨리에서 적절하게 편곡하고 리허설을 하던 스튜디오 음악가들이 잔향이 가득한 록 기타, 관현악의 현악기, 호른 등을 통합하며 만든 조금 더 별난 음악으로 옮겨져 갔다.[5] 1960년대 중반 멀티 트랙 녹음의 급속한 발전은 프로듀서들이 훨씬 복잡하고 음향적으로 정교한 편곡으로 녹음을 할 수 있게 하는 능력을 만들어냈다. 비틀즈의 관현악적 편곡을 하던 조지 마틴, 제임스 본드 영화 시리즈의 음악을 만든 존 배리를 포함한 팝 편곡자들과 프로듀서들은 자신들의 음악가의 작품에 오케스트럴 팝을 집어넣었다.[6] 또한 1960년대에는 오케스트라가 참여한 〈Yesterday〉를 포함해 비틀즈가 작곡한 많은 곡들이 오케스트라 적으로 편곡됐다.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와 같은 일부 교향악단은 대중음악을 만들기 위해 특별히 만들어지기도 했다.[4]
크리스 닉슨은 "1966년의 필수적 오케스트럴 팝"은 "따분하고 이지 리스닝적인 것보다는 도전적"이라고 언급했다.[7] 스핀은 버트 배커랙과 비치 보이스의 브라이언 윌슨을 오케스트럴 팝의 "신"이라고 표현했다.[8] 닉슨은 스콧 워커를 오케스트럴 팝의 정점이라고 말하면서 "그의 가장 활동적이었던 기간인 1967년에셔 70년, 그는 비틀즈만큼 혁신적인 작품들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만들어냈다. 그는 [헨리] 맨시니와 배커랙의 아이디어를 이론적 결론으로 끌고와 오케스트럴 팝의 콘셉트를 근본적으로 재정의했다"고 표현하였다.[9]
21세기에서는 소수의 음악가들이 오케스트럴 팝을 탐구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악틱 몽키즈의 프론트맨 알렉스 터너와 솔로 음악가 마일즈 케인이 결성한 라스트 섀도 퍼펫츠가 있다.
오크팝(영어: Ork-pop)은 오케스트럴 팝에서 이름을 따온 1990년대 운동의 이름이다.[10] 오크팝 운동의 선도적이었던 예술가들로는 염-염, 하이 라마스, 리처드 데이비스, 에릭 매튜스, 스푸키 루벤, 위치 헤이즐과 플러시로도 알려진 리암 헤이스 등이 있다.[10] 매튜스와 데이비스는 카디널이라는 듀오를 결성하여 오크팝의 선두주자로 여겨졌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