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시오니(일본어:
각지에 전승이 있는데, 대부분 매우 잔인한 성격으로 사람을 잡아 죽이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해진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악령을 쫓는 신의 화신으로 전승되는 곳도 있다.
머리가 소이고, 목 아래는 오니의 몸통을 가졌다. 반대로 머리가 오니이고 몸통이 소인 경우도 있다. 산간의 사찰 산문 앞에 소 머리에 사람 기모노 차림으로 나타나거나, 소의 목에 오니의 몸 그리고 벌레의 날개가 붙어 하늘을 난다는 전승도 있다. 해안 외에도 산간지역, 숲 속, 강, 늪, 호수에도 나타난다고 한다. 특히 못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으며, 근기지방이나 시코쿠에는 우시오니가 출몰했다는 전승을 가진 “우시오니못”, “우시오니폭포” 등의 지명이 많이 남아 있다.
『백귀도권』 등 에도시대에 그려진 요괴회권에서는 소 머리에 거미 몸통을 가진 모습으로 그려진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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