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섬(劉海蟾,Liu Haichan) 또는 해섬자(海蟾子)는 중국 오호십육국시대 전조의 유연(劉淵) 및 유현영(劉玄英) 그리고 유총(劉聰) 및 위(魏)시대의 실존 인물과 관련있다고 여겨지는 도교(Taoism) 사람으로 전설적인 선인(仙人,xian)으로 일컬어졌다.[1] '초월자'(transcendent) 또는 '불멸자'(immortal)로 언급되는 선인으로 전진교(全眞道)의 또는 전진오양(全眞五祖)중 한명으로 여겨지기도하며 내단술(内丹術)인 연금술의 대가로 묘사된다. 유해섬(劉海蟾)은 다른 도교 초월자들, 특히 여덟 불멸자(팔선八仙) 중 두 명인 종리권(鍾離權,Zhongli Quan) 그리고 여동빈(吕洞賓,Lü Dongbin)과 관련이 있다고 전해진다. 중국과 한국 그리고 일본의 전통 예술은 종종 해섬자(海蟾子)를 둥글고 사각형 구멍이있는 동전인 엽전(葉錢)과 신화적인 세 다리가 달린 두꺼비인 삼족섬(三足蟾) 또는 달의 정령인 섬여(蟾蜍)와 함께 표현했다. 현재는 금섬(金蟾) 즉 '돈 두꺼비'라고 불리며 유해섬은 '부'(富)의 화신으로 추앙된다.
하마(蝦蟆,두꺼비)가 나오는 그림은 중국,일본 등에서도 회자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해섬자海蟾子)가 함께 등장하는 조선시대 심사정의 <하마선인도>(蝦蟆仙人圖),<선인도해도>(仙人渡海圖)가 전해지고 있으며 그리고 이정의 <두꺼비를 탄 신선>(기섬도騎蟾圖)이라는 작품도 유명하다.[2][3][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