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멜만 반전(Immelmann turn)은 매우 다른 두 비행 기동법과 관련이 있다. 오늘날 단순히 이멜만이라고 부르는 기동은 제1차 세계 대전의 독일의 에이스 조종사 막스 이멜만과 아무 관련이 없다.
현대 곡예 비행에서 이멜만 반전은 비행 기동이며, 실제 전투에서는 매우 적게 사용되었다. 또한 이 기동은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된 원래 공중전 기술과 다른 기동이다. 기본적으로는 반 공중제비를 돌면서 반으로 기체를 회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멜만 반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조종사가 공중제비를 돌 수 있을 만큼 충분한 항속까지 가속을 해야 한다. 그런다음 상승하도록 기수를 든다. 완전한 상승이 시작될 때까지 방향타와 보조익은 지상에서 볼 때 수평을 유지해야 한다. 기체가 상승 시작 지점을 지나면 반 공중제비를 돌게 된다. 고도 손실 없이 자세를 회복하려면 충분한 항속이 유지되어야 하며, 공중제비의 최고점에서 조종사는 기체 자세를 똑바로 되돌리기 위해 반바퀴 회전을 한다. 결과적으로 기체는 진행 방향이 180도 바뀌며, 더 높은 고도에서 비행하게 된다.
엔진 출력이 부족하거나 엔진이 반전 비행에 적합하지 않게 설계(보통 피스톤 기관은 열린 크랭크실이기 때문에)되었기 때문에 이 기동을 수행할 수 없다는 비행기가 몇몇 있다는 점이 압박이 될 수 있다.
이멜만 반전은 에어쇼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곡예 비행 기동이 되었다. 그러나 이 기동은 현대 전투기가 추력이 좋아 수평 비행에서 수직 기동으로 빠른 전환과 지속적인 비행을 할 수 있으며, 느린 표적은 공대공 미사일로 공격받기 쉽기 때문에 현대 공중전에서는 잘 사용되지 않고 있다.
어떤 방식이로든 제1차 세계 대전에서 이멜만 반전은 매우 세련되지 못한 기동이었다. 공격 기동은 아마도 막스 이멜만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사용됐을 것이다. 그리고 이 기동은 다른 제1차 세계 대전의 전투기 조종사들이 사용했다. 적에게 급강하 공격을 수행한 뒤 공격기는 적기의 뒤쪽에서 급상승을 하고 실속 전에 방향타를 한 쪽으로 최대로 밟는다. 이 기동으로 조종사의 기체가 적기를 내려보면서 고속으로 급강하를 할 수 있다. 물론 이 기동은 저속 비행에서 정밀한 기체 조종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행하기 까다롭다. 조종사의 연습과 재량으로 이 기동은 공격 기체가 원하는 방향으로 강하할 수 있게 위치를 다시 잡을 때 사용할 수 있다. 현대 기동에서 급상승 반전과 해머 헤드(Hammer-head turn)가 이멜만반전과 많은 관련이 있다.
실제 전술에서 이멜만 반전은 상승 끄트머리에 거의 움직이지 않는 듯 보이기 때문에 공격 표적이 되어 1917, 18년에 이미 인기 없게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에서는 호위 없는 폭격기를 공격할 때 폭격기의 방어 총좌가 미치지 않는 곳으로 폭격기를 상승하여 공격할 때 사용하였다.
아래의 매체에서 이멜만 반전이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