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태평양어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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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적 분포 | 오세아니아, 동남아시아, 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
계통적 분류 | 가설적인 어족 |
하위 분류 |
인도·태평양어족(Indo-Pacific languages)은 조지프 그린버그가 1971년 제안한 가설적 대어족으로, 현재는 반박된 것으로 여겨진다.
가설은 뉴기니섬과 주변 도서에서 사용되는 비-오스트로네시아 언어인 파푸아 제어에 더하여 안다만 제도에서 사용되는 안다만 제어(혹은 적어도 대안다만어족) 및 태즈메이니아에서 사용되는 태즈메이니아 제어를 모두 묶은 것인데, 두 지역 모두 뉴기니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 그린버그가 찾은 동계 어휘들은 더 범위가 작은 트랜스뉴기니어족의 반영으로 밝혀졌다. 한편 그린버그는 원래 가설에서 오스트레일리아 언어는 포함하지 않았다. 최근의 제안에서는 이 가설에 고립된 언어로 여겨지는 쿠순다어도 추가되었다.[1]
그린버그의 지지자인 메릿 룰렌(Merritt Ruhlen)은 인도-태평양어족을 매우 오래된 어족으로 간주하며, 불과 6,000년 전에 시작된 동남아시아로부터의 이주를 반영하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보다 훨씬 오래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는 뉴기니에 최소한 40,000년 전, 어쩌면 그보다 10,000~15,000년 더 일찍부터 현대 인류가 거주했다고 지적한다.[2] 루이지 루카 카발리-스포르차(Luigi Luca Cavalli-Sforza)는 인도-태평양어족을 700개 언어로 구성된 매우 다양성이 높은 어족으로 보고 40,000년 이상 오래되었을 수 있다고 제안한다.[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