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담당 연출자 정을영 PD는 탤런트 최불암(본명 최영한) 강부자정혜선(본명 정영자) 박정수와 함께 2007년 세고엔터테인먼트(2008년 테라리소스로 상호변경)[1]와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이 과정에서 테라리소스는 "일부 계약금은 정을영 PD와 최불암씨 등으로 하여금 회사 주식의 제3자 유상증자에 참여토록 함으로써 주식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후 회사 사정이 어려워질 것이 예상돼 계약금으로 지급된 주식을 반환하고 계약해지에 따른 손해 배상 등 일체의 의무도 발생하지 않는다"는 내용으로 계약해지를 합의했으며 이에 정을영 PD와 최불암 등이 주식 7만 6,215주씩을 반환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자[2] 테라리소스가 정을영 PD와 최불암 등을 상대로 주식반환 소송을 제기했으나 해프닝에 그쳤고[3] 이 같은 어려움 끝에 정 PD는 해당 작품으로 연출활동을 재개했는데 SBS는 해당 작품에 앞서 《별을 따다줘》를 편성할 예정이었지만[4] 해당 드라마(인생은 아름다워) 담당 PD(정을영)의 아들[5]정경호가 주연을 맡은 《그대, 웃어요》의 연장에 따라 《천사의 유혹》후속 9시 월화 미니시리즈로 바뀌었다.
재수까지 하고 겨우 제주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으나 공부가 재미없어 한달만에 때려치우고 스킨스쿠버다이빙 강사가 되었다. 부연주를 처음 보았을 때 첫눈에 반해 정신이 나가버리고, 그 때문에 연주가 인사하는 것도 못듣고 무시하고 지나쳐버렸다가 자신을 업신여긴다고 오해한 연주와 실랑이가 생긴다. 안타까운 과거를 가진 연주에게 빠져서 주위를 맴돈다. 형 태섭이 결혼을 못하게 되면서 집안의 결정으로 결혼을 서두르게 되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걱정에 쌓인다. 다정다감한 순수한 남자지만 유치한 면이 있다.
양태섭이 동성애자로서 고민하는 것을 자신을 무시하는 것으로 오해하였으나 양태섭의 커밍아웃으로 미안해한다. 어릴 적 양병태 가족에게 들어간 이래로 외로움을 느꼈고 그것을 해소하고자 하는 반대급부로 완벽주의 성향이 싹텄다. 자기 주변을 시시콜콜 관리하고자 하는 성격 탓으로 남편 수일과 종종 부딪힌다.
제주대 교수의 추천으로 일주일 전부터 김민재 요리연구가의 집에 출퇴근을 시작했다.[6] 부모가 고등학교 3학년 겨울에 외할아버지 장례식을 치르고 오다 교통사고로 한시에 사망하였고 그 보험금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졸업반때 요리학원에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고 요리에 흥미를 가지면서 그곳의 원장님 비서로 취직해 3년간 보필한다. 당시 남자친구가 연주와의 관계에 대해 그쪽 집안반대가 심한 바람에 시간을 벌어보자며 작년 가을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다. 그런데 자신만 믿으라던 그는 전화한통 하지 않은 채 그렇다고 헤어지자는 말도 없이 연주의 애를 태운다. 미련한 연주가 뒤늦게야 놀림감 삼아졌다는 것을 깨닫고 제주로 귀향하고 할머니와 살림을 합친다. 악몽을 꾸며 자살을 생각하던 무렵, 호텔에서 일하는 연주의 친구가 그남자가 다른 여자와 들어가더라고 연락을 해온다. 충격을 받은 연주는 논두렁으로 차를 들이받고 마음아파하는 연주를 호섭이 위로하며 연인의 감정이 싹튼다.
피부과의사. 조아라대표의 이종사촌이다. 태섭이 동성애자인 줄 모르고 진실된 마음으로 대쉬하지만 태섭의 거절로 잠시 헤어진다. 하지만 불분명한 태도를 보이는 태섭에게 다시 적극 대쉬하여 양태섭이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지 못하고 사겼지만 태섭의 커밍아웃으로 그의 의사를 존중해주고 친구로 남아 그를 보듬어 준다.
수자의 아는 언니. 맥주 1000cc를 가볍게 마시는 술고래다. 양품점을 운영한다지만 부띠끄에 더 가깝다. 남편이 바람나 3년만에 이혼하고 평생을 주먹쓰는 오빠 뒤치닥거리하며 살다가 현재는 독신을 즐기며 살고 있다. 병걸의 눈이 개구리를 닮았다고 양남매를 제안하며 귀여워한다.
집안의 체면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사람으로 가문의 수치이자 남편의 대학총장 당선에 방해가 되는 동성애자 아들이 아니꼽다. 아들이 그만 마음을 고쳐먹고 이혼한 며늘아이와 다시 결합하기를 바란다. 태섭과 경수에게 폭언을 퍼붓고 영국으로 갔던 수나모녀가 돌아오자 수나를 언급하며 경수를 회유하려고 한다.
원래는 처자식이 있는 유부남이나 시골서 서울로 올라와 김민재를 만나 사랑에 빠져 이중결혼을 하였다. 후에 가족과 민재에게 들켜 지혜를 민재가 데리고 가면서 이혼을 했다. 미안한 마음에 찾지 않은 것이 민재와 지혜에겐 오해가 되어 원망과 야속함의 존재로 기억되어 있다가 말기 암 판정을 받고 죽기 전에 딸 지혜를 만나고 싶어했으나 민재의 반대로 만나지 못하여 3억이라는 유산을 상속하고 죽는다.
연주의 할머니. 제주에서 장사를 하며 홀로 생활해오다 당뇨가 심해져 일을 그만둔지 얼마 안되었다. 세화 작은집의 단골집이었다. 연주가 귀향하면서 살림을 합치고 어미아비를 일찍 잃은 불쌍한 손녀를 가엾시 여긴다. 고스톱을 몹시 즐겨하며 연주에게 전파했다. 손녀딸이 시집가면 협재 동생과 합치기로 약속해 놓은 상태로 이미 땅도 사놓았다.
2010년 6월 12일 ~ 2010년 6월 26일 : 2010년 FIFA 월드컵 중계방송으로 인해 결방
2010년 6월 27일 : 밤 9시 35분으로 편성 변경
2010년 7월 3일 : 밤 9시 35분으로 편성 변경
2010년 8월 3일 : 후속작 《시크릿 가든》의 캐스팅 난항으로[9] 《인생은 아름다워》의 방영 분량이 50부작에서 13회 연장되어 63부작으로 변경 및 확정되었으며 SBS는 《시크릿 가든》에 앞서 《동방의 빛》을 편성할 예정이었지만 SBS 측의 반대로[10] 좌절됐다.
16회 태섭&경수 키스씬에 대해 김수현 작가는 "그냥 내켜지는대로 상상하세요. 나는 그냥 감미로운 키스만 생각했어요."라고 말했다.[15] 배경으로 나온 주황장미에 대해서는 "굳이 의미를 왜 찾으시는지... 그냥 싱싱한 장미가 예뻤다 그러세요. 은유같은건 거기 없어요."라고 했다.[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