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휴대전화를 ‘게이타이덴와’(일본어: 携帯電話 케이타이덴와[*])라고 부르고 일반적으로 ‘케이타이’라고 부른다. 2008년 일본 내각부에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의 31.3%, 중학생의 57.6%, 고등학생의 96%가 자신의 휴대전화가 있다고 발표하였다.[1] 이것은 인터넷 이용률보다도 높은 비율이다.[2] 하지만 이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지나치게 사용하여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2][3] 일본에는 PC방이 별로 없어서 휴대전화로 PC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때문에 일본인들은 자주 휴대전화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인터넷 서핑, 쇼핑, 게임 등을 즐긴다.[4] 대한민국에서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를 많이 보낸다면, 일본에서는 휴대전화로 이메일을 많이 보낸다. 원래 일본에서는 휴대전화 가격이 저렴해서 젊은이들도 쉽게 휴대전화를 소지한다. 게다가 기본료와 통화료가 저렴해서 월 2,000엔 정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예를 들어, 라이브벨을 1곡 다운로드한 것만으로도 패킷 통신료가 6,000엔 이상 나오는 경우가 있어 요즘 사람들은 ‘패킷 통신료 사망’(パケ死し)에 빠지곤 한다.[5] 이 용어는 신조어로서, 휴대전화 부가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여 패킷 통신료가 많이 나와 ‘지불 곤란’, ‘지불 불능’ 상태를 말한다.[5] 이 때문에 이동통신 회사는 이 ‘패킷 통신료 사망’을 막기 위해 정액제를 도입하였다.[6][7] 정액제 실시 이후, 파산하는 사람은 줄었지만, 여전히 휴대전화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