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셔는 책의 서문에서 진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자연 선택의 이해를 포함한 일반적인 관점들을 제시하면서 유전학 역시 진화와 무관할 수 없다고 지적한다. 첫 장에서 피셔는 혼합 유전의 관념을 배격하고 유전의 본질을 살펴 널리 알려진 잘못된 관념을 바로잡는다. 제 2장에서는 자연 선택의 기본 이론을 설명하고 제 3장에서는 우성의 진화에 대해 논한다. 피셔는 변이에 의한 진화 이론에 강한 영향을 받았다. 다른 장에서는 부모의 투자 이론, 피셔의 기하 모형 등을 통해 돌연변이가 적응도에 작용하는 방식을 설명한다. 피셔의 법칙은 암수의 성비가 대체적으로 1:1이 되는 까닭에 대한 인구통계학적 분석이다. 피셔의 도주 선택은 성선택이 양적 피드백 과정을 거치는 과정을 설명한다.
찰스 다윈의 손자이자 물리학자였던 찰스 갤턴 다윈은 피셔가 증정한 책의 여백에 자신의 의견을 적었고, 이는 1999년 제3판의 출간 당시 주석에 포함되었다.[6]윌리엄 도널드 해밀턴은 이 책에서 영감을 받아 친족 선택 이론을 발전시켰다.
피셔는 우생학을 신봉하였고, 이 책의 저술 동기도 우성 유전의 진화를 인위적으로 촉진할 수 있을 것이란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집단 유전학과 진화생물학의 정립을 통해 우성의 진화를 인위적으로 촉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7] 피셔는 영국 상류층의 출산율 저하에 대해 우생학적 관점에서 우려를 표한 바 있다.[8]
↑The Structure of Evolutionary Theory (2002) by Stephen Jay Gould, Chapter 7, section "Synthesis as Restriction" Gould quotes Fisher “The whole group of theories which ascribe to hypothetical physiological mechanisms, controlling the occurrence of mutations, a power of directing the course of evolution, must be set aside, once the blending theory of inheritance is abandoned. The sole surviving theory is that of Natural Selection” The Genetical Theory of Natural Selection (1930, p. 20)
↑The Structure of Evolutionary Theory (2002) by Stephen Jay Gould, Chapter 7, section "Synthesis as Restriction" Gould further quotes Fisher “For mutations to dominate the trend of evolution it is thus necessary to postulate mutation rates immensely greater than those which are known to occur, and of an order of magnitude which, in general, would be incompatible with particulate inheritance” The Genetical Theory of Natural Selection (1930, p. 20)
Fisher, R. A. (1999). 《The Genetical Theory of Natural Selection》. Edited with a foreword and notes by J. H. Bennett A complete variorum판. Oxford, UK: Oxford University Press. ISBN0-19-850440-3. LCCN00702764. OCLC45308589.
Grafen, Alan; Ridley, Mark, 편집. (2006). 《Richard Dawkins: How a Scientist Changed the Way We Think》. Oxford, UK; New York: Oxford University Press. ISBN978-0-19-929116-8. LCCN2005033395. OCLC62322400.
Haldane, J. B. S. (1932). 《The Causes of Evolution》. London; New York: Longmans, Green & Co. LCCN32033284. OCLC5006266. "This book is based on a series of lectures delivered in January 1931 at the Prifysgol Cymru, Aberystwyth, and entitled 'A re-examination of Darwini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