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프랑스 정착은 브라질이나 미국의 경우와는 달리 경제적인 이유보다는 문화적/지적인 이유로 오는 개별 체류객들이 대부분이었다. 또한, 정부에 의한 집단 동원은 거의 없었다. 실제로 메이지 시대의 일본 지도자들은 프랑스를 현대 문명의 상징으로 보았고, "존경과 예의를 의심하는 사람들"이 프랑스에 정착하는 것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1]
프랑스로 이주한 전후 일본인 이민자들은 대체로 고등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었으며 그들은 언론인, 고위 관리, 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그들의 73.6%가 대학 학위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러나 학생 수는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 사이의 기간에 비해 다소 감소했다.
20세기로 접어들면서 프랑스의 자포니즘 사상은 일본 국외 거주자에 대한 프랑스의 대우에 큰 역할을 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으로 이어지는 일본의 아시아에서의 군사적 침략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이미지는 산산조각이 나고 일본인을 포함한 모든 아시아인에 대한 프랑스의 의심이 높아졌다.[4]
1990년대와 2000년대에 프랑스에 거주한 일본인들은 훨씬 더 논란이 되고 있는 북아프리카 이민자들의 흐름과는 대조적으로 거의 "보이지 않는" 취급을 받게 된다.
프랑스인들은 종종 경제적 경쟁자인 일본에 대해 적대감을 느꼈다. 그러나 이 적대감은 자국의 일본인 거주자에 대한 차별 대우로 이어지지는 않았다.[5] Yatabe의 2001년 조사에 따르면, 프랑스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42.5%는 프랑스인이 자신에게 호의적이라고 느끼고 31.7%는 무관심하며 25.8%만이 적대감을 느꼈다고 한다. 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 중 42.0%가 일본인과의 국제결혼에 대해 호감을 보였고, 무관심이 29.1%, 반대가 24.3%로 나타났습다. 미국인이나 유럽 국가 사람과의 국제결혼 보다 반대하는 사람의 수가 두 배 이상으로 나타났지만, 다른 비서구 국가 사람과의 결혼에 대해서는 그보다 낮고 특히 알제리 사람과의 결혼에 반대하는 사람의 절반 미만으로 집계되었다.[6] 그러나 조사에 응한 프랑스에 거주하는 일본인의 52.4%는 프랑스인과의 결혼에 대해 "불쾌하다" 또는 "매우 불리하다"고 답했다.[7]
일본 대사관의 1996년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에 있는 일본인의 절반정도가 파리에 살고 있었다. 파리의 일본인은 파리15구와 파리16구에 가장 많이 밀집되어 있었으며[8] 아시아 주재원 커뮤니티와 달리 일본인의 사회 생활은 거주지보다 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경향이 있었다. 많은 일본 기업과 레스토랑이 오페라 지구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대부분 상업 지역으로, 실제로 그곳에 사는 일본인은 거의 없었다. 캄보디아, 태국 또는 베트남에서 온 이민자에 의해 점점 더 많은 일본 레스토랑이 생겼으며 많은 프랑스 고객을 이끌었다.[9]
Conte-Helm, Marie. The Japanese and Europe: Economic and Cultural Encounters (Bloomsbury Academic Collections). A&C Black, 2013년 12월 17일. ISBN1780939809, 9781780939803.
Iwazaki, Kumiko (October 2001), “在外日本人のアイデンティティの構造 : 在仏日本人調査結果の分析 (The formation of Japanese identity overseas: Analysis of research results on Japanese people in France)”, 《日本教育社会学会大会発表要旨集録》 (53)
Oonishi, Mamoru (April 1984), “在仏日本人の自殺例について: 第38回日本心身医学会関東地方会演題抄録 (About suicides of Japanese people in France: A record of a talk given at the 38th Kanto Regional Conference of the Japanese Association Psychosomatic Medicine)”, 《Japanese Journal of Psychosomatic Medicine》 24 (2), ISSN0385-0307
Watanabe, Shunzo; Koizumi, Akira; Moriyama, Nariakira; Uemoto, Masaharu; Inamura, Hiroshi (March 1984), “在仏日本人の適応現象について: 階層別による検討 (Mal-Adjustment Phenomena of Japanese in France)”, 《Hirosaki Medical Journal》 36 (1), ISSN0439-1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