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필리핀 교민(在非僑民, 영어: Koreans in the Philippines)은 필리핀에 살고 있는 한국인들 혹은 필리핀에서 태어나 한국계 조상을 둔 이들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그리고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큰 한국 동포 사회를 형성하고 있다. 이 수치는 베트남에 있는 동포보다는 많고, 카자흐스탄에 있는 동포보다는 적다.[1] 2013년을 기준으로 대한민국 외교통상부의 통계에 따르면, 이들의 인구는 88,102명으로, 인구의 빠른 성장기였던 2009년에 비해 31%가 감소된 것이다.[1][2]
필리핀에 살고 있는 많은 대한민국 사람들은 자국에 비해 확연히 낮은 영어 교육과 거주 비용으로 인한 것이다.[3][4] 따듯한 날씨도 최근의 이주의 파도에 또 다른 요인이기도 하다.[5] 필리핀은 또한 대한민국의 은퇴 이민자와 연금 수령 이민자에게 인기있는 목적지이기도 하다. 필리핀 정부는 활발한 소비를 펼쳐서 지방 경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대한민국에서 은퇴한 한국민에게 정착을 촉진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6] 또한 북한 국민들 중에서 이주 노동자로 입국이 허가되는 경우도 있다.[7]
필리핀으로 이민온 한국인들의 역사는 다섯가지의 단계로 분류될 수 있다. 첫 단계는 제2차 세계 대전 이전까지는 단절된 일부의 개인들이 들어왔다. 신라의 장보고는 8세기에 여러 나라를 방문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그후 1837년 김대건 신부와 두 명의 기독교인들이 마카오 반란을 피해 필리핀에 들어오기까지 더 이상의 접촉은 없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공부를 했다.[8]
- ↑ 가 나 〈총괄〉, 《틀:Asiantitl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2013년 9월 30일, 17쪽, 2015년 4월 30일에 확인함 and 〈남아시아태평양〉, 《틀:Asiantitle》, Ministry of Foreign Affairs and Trade, 2013년 9월 30일, 84쪽, 2015년 4월 30일에 확인함
- ↑ Meinardus, Ronaldo (2005년 12월 15일), “"Korean Wave" in Philippines”, 《The Korea Times》, 2006년 1월 13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2월 16일에 확인함
- ↑ “Koreans Flock to the Philippines to Learn English”. 《Korea Times》. 2009년 9월 13일. 2012년 6월 9일에 확인함.
- ↑ Gutierrez, Jason (2011년 6월 2일). “Top education for less in the Philippines”. 《Philippine Inquirer/Agence France-Presse》. 2012년 6월 9일에 확인함.
- ↑ Yoon, Won-sup (2006년 7월 9일), “Philippine Cultural Center Opens”, 《The Korea Times》, 2012년 7월 1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2월 16일에 확인함
- ↑ Garcia, Cathy Rose A. (2006년 7월 3일), “More Koreans Look to Retire in Philippines”, 《The Korea Times》, 2007년 2월 24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07년 3월 27일에 확인함
- ↑ Taguinod, Floro (2010년 1월 3일), “North Koreans rescued off Cagayan entered RP as legal aliens”, 《GMA News》, 2011년 5월 25일에 확인함
- ↑ Kutsumi 2007, 60쪽 괄호 없는 하버드 인용 error: 대상 없음: CITEREFKutsumi2007 (hel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