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브루스 "잭" 톰프슨(John Bruce "Jack" Thompson, 1952년 7월 25일 생)은 미국의 활동가이다.
톰프슨은 픽셀란테(pixelante)란 용어를 GamePolitics.com에 글을 올리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데 처음 쓰기 시작했다. 2005년 10월 20일, 톰프슨은 자신을 반대했던 페니 아케이드와 게이머들을 상대로 쓴 글을 통해 픽셀란테가 무엇인지 직접 밝혔다. 그는 픽셀란테를 "마우스를 든 반사회적 이상 성격자"로 정의하고, 픽셀란테들이 자신을 협박하고자 "수정헌법 제1항과 표현의 자유라는 이름"을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톰프슨은 또 픽셀란테들을 "가치와 신념을 가진 사람들에게 살해 위협을 하는 여드름난 얼굴의 괴짜"로 지칭했다.[1]
게이머들은 그 용어를 톰프슨의 주장을 조롱하는 용어로 사용했고, 포럼의 배너에 직접 픽셀란테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했다. StraightLoop.com은 픽셀란테 티셔츠를 디자인했고, 판매로 생긴 수익 전부를 페니 아케이드가 만든 자선 단체 차일즈 플레이에 기부했다.[2] 이후, 그와는 별도로 GamePolitics.com에서도 픽셀란테 티셔츠 디자인 콘테스트가 열렸고, 그로부터 생긴 모든 수익을 자선 단체인 겟 웰 게이머즈에 기부했다.[3] 겟 웰 게이머즈는 게임기와 게임을 아동 병원에 보내고자 설립된 재단이다.
2005년 11월 10일, 스스로 잭 톰프슨이라 밝힌 사람은 GamePolitics.com 게시판에 덧글을 남겨 픽셀란테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그는 "픽셀란테가 픽셀 자경단의 단축어"라고 설명하고, "그 범주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KKK나 나치 스킨헤드와 같은 범주에 들어가는 것"이라 말했다.[4]
그러나 이후에도 픽셀란테라는 말은 게이머들 사이에서 잭 톰프슨에 대항함을 의미하는 말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