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맥굴 (발생학)

정맥굴
발생 30일경의 사람 배아의 심장. 심장 등쪽 절반의 속면이며 앞에서 본 모습이다. 정맥굴이 열리는 구멍(opening of sinus venosus)이 상단 중간에 표시되어 있다.
사람 배아, 몸의 앞벽이 제거되어 정맥굴과 그 지류들을 보여주고 있다. 정맥굴은 왼쪽 중간에 표시되어 있다.
정보
카네기 발생기9
기관계심혈관계
식별자
라틴어sinus venosus cordis
영어sinus venosus
TA98A12.0.00.016
TA23911
TE(발생학)_by_E5.11.1.3.2.0.4, E5.11.1.5.1.0.1 E5.11.1.3.2.0.4, E5.11.1.5.1.0.1
FMA70303

정맥굴(sinus venosus) 또는 정맥동(靜脈洞)은 척삭동물심장에서 심방이 올 자리에 심방보다 먼저 존재하는 커다란 사각형의 공간이다. 포유류에서는 배아 시기의 심장에서만 정맥굴이 개별적으로 존재하며 이때는 두 대정맥 사이에서 찾을 수 있다. 그러나 정맥굴은 성인에서도 사라지지 않는다. 성인의 심장에서 정맥굴은 우심방의 벽으로 합쳐져 매끈한 부분인 정맥굴(sinus venarum)을 형성한다. 이 구조는 분계능선을 기준으로 심방의 나머지 부분과 구분된다. 정맥굴은 (대다수의) 포유류들의 경우에는 굴심방결절심장정맥굴을 형성하는 역할도 한다.[1]

배아에서 정맥굴의 얇은 벽은 아래쪽으로는 우심실, 안쪽으로는 좌심방과 연결되어 있으나 다른 쪽으로는 자유롭다. 난황정맥, 배꼽정맥, 온기본정맥으로부터 혈액을 받는다.

정맥굴은 본래 한 쌍으로 시작하지만 배아의 심장이 발달하면서 우심방하고만 연결된 구조물로 바뀌게 된다. 왼쪽 부분은 크기가 줄어들며 결국 심장정맥굴(우심방)과 좌심방왼심방빗정맥이 된다. 한편 오른쪽 부분은 우심방으로 합쳐져 sinus venarum을 형성한다.

추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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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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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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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Owen, R. (1866). 《On the Anatomy of Vertebrates Vol. ii》 1판. London: Green and Co. 18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