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하이드(Edward Hyde, 1st Earl of Clarendon, 1609년~ 1674년)은 잉글랜드 왕국의 정치인, 역사가이다. 딸은 요크 공작부인 앤 하이드로서 제임스 2세가 요크 공작 시절에 부부였으므로 한때 제임스 2세의 장인이었으며 메리 2세와 앤 여왕의 외조부이다.
장기 의회에서 왕당파가 되어 재무상·추밀원 의원 등을 지냈다. 청교도 혁명이 일어나 왕당파가 불리해지자, 1645년 찰스 황태자(찰스 2세)를 따라 프랑스에 망명하여, 《영국의 반란과 내란의 역사》를 쓰면서 왕정 복고에 노력하였다. 왕정 복고 후 정치 지도자로서 국교주의를 중심으로 하여 통일법·자치제법·집회법 등 이른바 '클래런던 법전'을 차례로 개정하였다. 그 후 영국·네덜란드 전쟁에 패한 책임을 지고 프랑스 루앙으로 망명하여 그곳에서 죽었다.
전임 (창설) |
잉글랜드의 클래런던 백작 1661년 - 1674년 |
후임 헨리 하이드 |
전임 (창설) |
잉글랜드의 하이드 남작 1660년 - 1674년 |
후임 헨리 하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