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은 두부, 채소, 고기, 해산물로 만든 한국 요리이다. 조림이라는 낱말은 한국어 동사 "조리다"에서 비롯한 말이다.[1] 이 용어는 17세기까지 요리책에 등장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한국에서 이 용어가 분화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00년대 말의 요리책인 시의전서는 장조림법을 소개하는데, 그 조리법이 오늘날의 장조림과 비슷하다.[2][3][4] 조림의 간은 주로 간장으로 하지만, 고등어, 꽁치, 전갱이와 같이 살이 붉고 비린내가 강한 생선은 간장에 고추장을 섞어서 조리기도 한다.[4]
조리기는 식품에 양념과 간이 진한 국물을 넣고 가열하여 조리하는 방법으로 갈비찜·닭찜·생선 조림·감자 조림·콩자반 등을 만들 때 이용된다.[5] 불의 조절은 끓을 때까지는 세게 하고, 그 후부터는 약한 불로 한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