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산 구는 청나라건륭 연간에는 작은 농촌이었다. 일제 시대가 시작되면서 개시되면서 개발이 진행되었고 일제 말기에는 기존의 행정 구역이 합병해 6개의 구가 설치되었다.
중산 구라는 명칭은 중산북로의 한 역 부근에 위치한 일제 시대의 최고급 여관인 메이우후(梅屋敷)와 관련이 있다. 쑨원이 타이완을 방문했을 때 메이우후에서 휴식을 취했고 전후에 '국부사적기념관'으로 개칭되어 쑨원의 공적을 기념해 문물을 진열한 데에서 유래하고 있다. 일제 시대의 6구를 합병했을 때 중산 구로 개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