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수지역에 서식. 민물에도 적응이 가능.
쥐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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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ℹ️ | |
계: | 동물계 |
문: | 척삭동물문 |
강: | 조기어강 |
상목: | 극기상목 |
(미분류): | 에우페르카리아류 |
목: | 복어목 |
과: | 쥐치과 |
속: | 쥐치속 |
종: | 쥐치 |
학명 | |
Stephanolepis cirrhifer | |
[출처 필요] |
쥐치는 쥐치과의 물고기이다. 몸길이 30cm로 몸이 유달리 세로로 넓적하고 타원형에 가깝다. 피부는 단단하고 비늘은 작고 자잘한 가시가 있기 때문에 몸 표면은 융털모양을 띤다. 몸 빛깔은 청갈색인데 적홍색을 띠기도 하며 흑갈색의 불규칙한 얼룩무늬가 흩어져 있다. 서로 싸워서 이기면 몸빛이 더 검어지고 지면 연하게 된다. 주둥이는 뾰족하고 꼬리자루는 짧다. 개체에 따라서 수컷의 등지느러미 제2연조가 실 모양으로 연장되어 있어 이것으로 암수를 구별하기도 한다. 배지느러미의 뒤끝의 돌기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가 있다.
쥐치는 원래 열대성 물고기로 수심 20-50m, 17-18 °C의 암초지대에서 살며 거의 옮겨다니지 않으며 동작이 느리다. 산란기는 6-8월이고 수심 10m 정도의 모래 바닥으로 이동한다. 보통 때에는 느리게 움직이지만 먹이를 잡을 때에는 행동이 무척 빨라진다. 해파리ㆍ불가사리ㆍ갑각류·유공류 등을 먹는다. 치어는 해조 근처에서 유영하고 성장하면서 암초로 이동한다. 등과 배지느러미 등 수직지느러미를 파도모양으로 움직이며 이동한다. 밤에는 잠을 자는데, 이때 에너지를 줄이기 위해 주둥이로 산호나 딱딱한 줄기를 물고 몸을 지탱한다. 입모양이 쥐를 닮아서 쥐치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포를 말려서(흔히 쥐포 또는 쥐치포라 함) 반찬 재료나 맥주 안주 등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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