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코드(영어: region code)란 미국의 영화사들이 아직 개봉되지 않은 지역에서 DVD 타이틀로 만들어져 불법적으로 무분별하게 판매, 유통, 재생이 되는 것을 방지하여 저작권을 보호하기 위한 일종의 국제 규약으로 나라마다 코드를 다르게 하여 DVD 타이틀하고 플레이어의 지역코드가 다르면 재생이 되지 않도록 한 것이다. 지역코드는 모두 8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은 3번이다. 지역코드를 무력화시키기 위한 합법적인 방법으로는 코드프리가 있다.
DVD, 블루레이 디스크, 게임 소프트웨어가 판매 및 사용되는 지역의 정보를 기재한 정보 (코드)이다. 소프트웨어의 지역 및 사용하는 기기의 코드가 일치하지 않으면 재생 혹은 실행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코드는 코드 제약이 있는 DVD 플레이어나 블루레이, 그리고 게임기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지역 코딩을 무시하는 DVD 플레이어 또한 상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1] 수많은 DVD 플레이어는 모든 디스크의 재생을 허용하기 위해 지역 제한이 없도록 수정할 수도 있다.[2]
RPC-1(Regional Playback Control) 펌웨어를 사용하는 오래된 DVD 드라이브는 어떠한 지역에 속하는 DVD라도 재생을 가능하게 함을 의미한다. 더 최신의 드라이브는 RPC-2 펌웨어를 사용하며 이는 하드웨어 수준에서 DVD 지역 코딩을 강제한다. 이러한 드라이브들은 RPC-1 펌웨어로 해킹하거나 플래시 재적용을 하면 지역 제한이 풀리기도 한다. 이는 드라이브 보증을 제거한다.[3]
대부분의 컴퓨터 드라이브에서 사용자들이 지역 코드를 변경할 수 있는 횟수는 최대 5번까지로 제한된다.[4] 허용 횟수가 0에 다다르면 그 드라이브가 다른 컴퓨터에 장착되더라도 마지막에 사용된 지역 번호가 영구적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제한은 펌웨어라는 드라이브의 컨트롤러 소프트웨어에서 처리된다. 자사 또는 제3사 소프트웨어 도구를 사용하거나 RPC-1 펌웨어로 초기화하면(상단 참조) 펌웨어 카운트를 초기화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