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녀자리 70 b | |
처녀자리 70 b의 상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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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항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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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처녀자리 70 |
별자리 | 처녀자리 |
적경 | 13h 28m 25.8s |
적위 | +13° 46′ 43.5″ |
거리 | 59.1 광년(18.1 파섹) |
겉보기 등급 | + 5.00 |
궤도요소 | |
평균거리(AU) | 0.484 ± 0.028 |
이심률 | 0.4007 ± 0.0035 |
공전주기 | 116.6884 ± 0.0044 일 |
물리적 특징 | |
질량 | 7.49 ± 0.61 MJ |
발견 정보 | |
발견일 | 1996년 1월 17일 |
상태 | 논문 심사 통과 |
외계 행성 목록 |
처녀자리 70 b는 처녀자리 방향으로 지구로부터 60광년 정도 떨어진 외계 행성이다. 1996년 제프리 마시와 폴 버틀러가 발견 사실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처녀자리 70 b는 외계 행성 탐사 역사 초기에 발견된 천체이다. 처음 발견 당시만 해도 이 행성이 어머니 항성의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 안을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실제 거리는 항성에 더 가깝고, 궤도도 이심률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공전 궤도의 모양을 볼 때 이 행성은 타원궤도 가스행성으로 분류할 수 있다. 최소 질량이 목성의 일곱 배 이상이기 때문에 표면의 중력도 목성의 2 ~ 3배는 될 것이다. 1996년 1월 이 행성이 발견될 당시만 해도 처녀자리 70과 지구 사이 거리가 29광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처녀자리 70의 광도가 실제보다 낮은 것으로 생각했었고, 처녀자리 70 b 역시 생명체 거주가능 영역 안을 돌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었다. (당시 b는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적당히 따뜻한 위치에 놓여 있다는 뜻에서 '골디락스'라는 이름이 붙었다)[1] 그러나 히파르코스 위성이 처녀자리 70의 거리를 정확히 측정한 결과 종전 기록의 두 배는 멀리 떨어져 있어 항성이 실제로 훨씬 더 뜨거운 것으로 판명되었고, b도 생명체가 살기에는 항성으로부터 너무 가까운 곳에 놓여 있음이 밝혀졌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