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디피그미쌀쥐는 작은 쌀쥐 종이다. 머리는 불그스레한 갈색을 띠며, 머리털은 대부분 검고 귀 바로 뒷쪽에 연한 반점이 나 있다. 귀 안쪽에는 짧고 연한 갈색 털이 나 있고, 바깥쪽에는 길고 거무스레한 털이 나 있다. 수염은 검고 끝이 희며, 주둥이 끝의 털은 희다. 몸 등쪽의 털은 불그스레한 갈색이고, 검은 털이 산재해 있으며, 일부 회색 털은 끝이 연한 색을 띤다. 옆구리는 불그스레한 갈색이고, 목과 가슴은 연한 회색, 배는 누르스름한 흰색이다. 꼬리는 갈색이고, 머리부터 몸까지 길이보다 약간 짧다. 뒷발 윗면은 짧은 은색 털이 덮여 있고, 털이 발톱 옆으로 자라며 유난히 길다. 발 아랫면은 연한 갈색이다.[4]
츄디피그미쌀쥐는 남아메리카 안데스산맥 동부 경사면의 해발 600~3350m에서 발견된다. 분포 지역은 콜롬비아 남부와 에콰도르부터 페루와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북서부 지역까지이다. 서식지는 열대와 아열대 숲과 산지림이고, 볼리비아에서는 주로 천이숲지대 융가스 지역에서 발견된다.[1]
↑ 가나다라Weksler, M., Tirira, D., Zeballos, H., Bernal, N., Vargas, J., Vivar, E. and Jayat, J.P. 2008. Oligoryzomys destructor. In IUCN. IUCN Red List of Threatened Species. Version 3.1 <www.iucnredlist.org>. Downloaded on 6 September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