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KT)는 1973년에 일어난 김대중 납치 사건을 소재로 한 대한민국과 일본의 합작 영화이다. 2002년에 개봉됐으며, 나카조노 에이스케의 《납치: 알려지지 않은 김대중 사건》 (拉致-知られざる金大中事件)이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