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먼웰스(commonwealth) 또는 커먼웰스는 15세기부터 쓰인 용어다. 영어 어구 "common wealth"에서 "wealth"는, "weal"에서 유래했고[1], "weal"은 건강, 행복을 의미하는 지금의 "well-being"을 뜻한다[2].
"common wealth"는 문자 그대로 "common well-being"을 의미했다. 따라서 처음에 코먼웰스는 특정 계급이 아닌 모두의 행복을 위해 조직된 국가를 의미했다. 오늘날 코먼웰스의 뜻은 좀 더 넓어져서 정치 공동체를 의미한다. 코먼웰스가 뜻하는 정치 공동체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3][4]
영연방(Commonwealth of Nations), 공식 명칭 영국연방(British Commonwealth)은 과거 대영제국에서 독립해 나간 56개 독립 주권국가의 자발적인 연합이다.[5] 영연방 소속 국가는 공화국 혹은 왕국 등 정치체제가 다양하다. 영연방 수장은 영국의 군주인 찰스 3세로, 같은 군주를 모시는 영연방 왕국 15개국의 군주이기도 하다.[6]
시드니에서 1891년 헌법 개정안 채택 당시 오스트레일리아의 6개 왕령식민지의 연방을 설명할 때 처음으로 '코먼웰스'를 사용했다. 처음에는 일부에서 코먼웰스가 올리버 크롬웰의 공화주의와 연관되어 있다며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의 헌법에서도 계속 코먼웰스라는 용어가 유지되었다.[9] 1900년 오스트레일리아 헌법이 통과되면서 오스트레일리아 연방(Commonwealth of Australia)이라는 국호가 확립되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연방제로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권력을 분점한다.[10][11][12] 따라서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코먼웰스(대문자 Commonwealth)라는 단어는 Cth.라는 약칭으로 연방정부를 가리키기도 한다.
잉글랜드 연방(Commonwealth of England)은 잉글랜드 내전(English Civil War) 이후 영국 왕정을 대체하는 정치 조직의 공식 이름이었다. 1649년에서 1660년까지 올리버 크롬웰과 그의 아들, 리처드 크롬웰이 통치했다. 이것은 영어권 국가 중에서는 최초의 공화국이다. 크롬웰의 코먼웰스(The Cromwellian Commonwealth)는 구(舊)코먼웰스(the Old Commonwealth)로도 불린다.
↑Constantine, Michalopoulos, and Tarr David. "The economics of customs unions in the Commonwealth of Independent States." Post-Soviet Geography and Economics 38, no. 3 (1997): 125-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