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정당 가운데서는 원내 제3당에 해당되는 자유민주당의 당대표 에드 데이비가 2017년부터 지역구 의원으로 재임중에 있다. 에드 데이비 의원은 1997년부터 18년간 지역구 의원을 역임하였으나 2015년보수당의 제임스 베리 후보에 낙선한 바 있다.
킹스턴 서비턴은 2010년 총선부터 접전 지역구인 동시에 스윙보터로 꼽혔다. 그 이유는 2010년 이후 이 지역구를 차지하는 정당이 두 차례 바뀌었고, 당선자와 2위 후보간의 득표율 격차가 6.6% 미만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2019년 총선에서 에드 데이비 의원의 득표율 우위격차가 17.2%로 증가하여 자유민주당에 우세한 지역구로 분류되고 있다.
그레이터런던 남서부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의 대다수 지역을 포괄하는 지역구로, 서비턴, 체싱턴, 뉴몰든, 톨워스, 기타 킹스턴구 남부 일대를 관할지역으로 두고 있다. 킹스턴어폰템스 왕립구 북부 지역은 1997년 지역구 신설 당시 리치먼드파크 지역구에 속하게 되었으며 올드몰든 일대는 2024년 신설된 윔블던에 속하게 되었다.
윔블던, 리치먼드파크, 트위크넘 등 이웃한 지역구와 마찬가지로 중산층 인구가 다수를 차지하는 런던 교외지역에 해당된다. 템스강과 면해 있어 중세부터 시장이 열렸던 곳으로 고도의 상업시설이 발달한 지역으로서 경제적 다양성과 번영을 누리고 있다. 2007년 소비력 규모가 237억 1천만 파운드로 집계되어 전국의 도시 가운데 1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2]
제5차 웨스트민스터 선거구 정기심의가 이뤄질 당시 잉글랜드 구획위원회는 킹스턴 서비턴 선거구 경계에 대해 구의회가 설정하는 워드와의 경계에 맞추기 위해 소소한 경계조정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리치먼드파크 지역구에 속해 있던 베버리 (Beverley)가 킹스턴 서비턴 지역구로 넘어왔다.[4][5]
1997년부터 2015년까지 지역구 의원으로 남아 있던 에드 데이비는 2015년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자유민주당의 지지세가 하락한 데 따른 여파로 보수당 후보인 제임스 베리에 밀려 낙선하고 말았다. 그러나 이 선거의 결과는 보수당이 승리한 지역구 331곳 가운데 2위 후보와의 득표율 격차가 가장 낮은 지역구 26위를 기록하였다.[10] 그 다음 총선인 2017년 총선에서 자유민주당의 지지율 회복과 함께 에드 데이비 후보의 지역구 탈환이 성사되었으며 당시 자유민주당의 지지율 증가폭은 전국에서 8번째로 큰 것으로 집계됐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