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티엔 Thánh Thiên | |
출생일 | 서기 10년 2월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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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일 | 서기 43년 8월 30일 |
성별 | 여성 |
작위 | 공주 |
충성 | 쯩 여왕 |
최종계급 | 평오대장군 |
주요 참전 | 쯩 자매의 반란 |
타인티엔(Thánh Thiên, 10년 ~ 43년)은 서기 40년부터 서기 43년까지 쯩 자매의 반란군에 가담했던 베트남인의 공주이자 여장군이다.
현지 전설에 따르면 티엔은 오늘날 하이즈엉성 지방에서 태어났다.[1]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그무술을 선보였으며 소정이라고 불리는 후한 현에 대한 반란을 일으켰다. 그녀의 반란은 현대 도시인 박장 인근의 롱비엔 마을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녀는 작업장과 군사 기반 시설 건설을 감독했다.[1] 티엔의 반란군은 한나라를 상대로 성공적인 승리를 경험했으며 이후 쯩 자매가 후한에 대항하기 위해 반란군을 소집한다는 소식을 듣자 그녀는 병사들을 모아 쯩 자매의 반란군에 합류하였다.[2] 서기 40년 봄, 쯩 자매의 반란군이 여러 중국인 정착지를 점령하자 티엔은 공주로 책봉되었고 합포군을 다스리는 장군의 지위를 부여받았다.[2]
서기 42년에 후한에서 마원이 이끄는 토벌군을 베트남에 투입하면서 쯩 자매에 대한 반격을 시작하였다. 티엔과 그녀의 군대는 수적으로 우세한 후한군으로부터 합포를 방어했다. 합포 전투에서 마원은 티엔을 상대로 여러 차례 공격을 시작했지만 격퇴되었고 티엔의 반격으로 결국 마장으로 후퇴해야 했다. 그러나 쯩 자매는 후한의 공격으로 토벌되었으며,[3] 티엔은 쯩 자매를 돕기 위해 그녀의 군대를 남쪽으로 데려오려고 시도했지만 쯩 자매는 이미 서기 42년 2월에 사망한 상태였다. 이후 티엔 역시 낫득강에서 후한군에게 패배하였으며, 포로가 되지 않기 위해 자살을 택하였다.[4]
타인티엔은 사후 베트남 전설의 일부가 되었으며, 장군으로서의 그녀의 공적과 기술을 찬양하는 여러 편의 시들이 작성되었다. 오늘날 그녀의 탄생일인 2월 12일에 고향인 응옥람에서 사원과 축제가 열리는 등 존경을 받고 있다.[5] 박장시에는 그녀의 이름을 딴 거리도 있다.[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