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중진(한국어: 전중진, 중국어: 田中鎮, 병음: Tiánzhōng Zhèn)은 중화민국 장화 현의 진이다. 넓이는 34.6056km2이고, 인구는 2019년 9월 기준으로 41,273명이다.
톈중 진은 주위가 논에 둘러싸여 있었기 때문에 전중앙(田中央)으로 불렸고 일본 통치 시대에 일본식 지명인 다나카(田中)로 개칭되었다.
청대에는 대만부 창화현 태무동보 및 동라동보의 일부분에 속했고 건륭 말년부터 가경 연간에 걸쳐 복건성 장주부 및 천주부터 삼괴조사자륜 일대에 이주가 진행되어 소가곽(현재의 사룬 리)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도광 30년에 탁수계의 반란으로 옛 거리는 괴멸했고 주민은 전중앙으로 이주해 개척에 종사했다. 일본 통치 시대에는 다이추 현 쇼카 지청의 관할이 되었고 1900년에 11월에 이어 쇼카 다나카 지청, 1914년 다이추노 호쿠토 지청, 1920년에는 다이추 주 인린 군 다나카 장으로 개칭되었고 1940년에 가(街)로 승격했다. 전후에 톈중은 당초에 타이중 현의 귀속이 되었지만, 1950년에 장화 현에 귀속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