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7월 1일서울특별시가 대중교통 체계를 개편하면서 신형 교통카드로 티머니가 처음 도입되었다. 티머니의 발급자는 서울특별시에서 35%, LG CNS에서 30%를 출자하여 (주)한국스마트카드를 설립했으며 설립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1] 최근 교통비 결제 이외에 교통 마일리지 서비스, 유통 결제 서비스 등 부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아이폰 에서 유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보급형 티머니는 구형 유패스(서울교통카드)와 같이 마이페어(Mifare) 클래식 기반의 메모리카드이며[11], 스마트(고급형) 티머니는 IC(Integrated Circuit, 집적회로) 기반 스마트카드이다. 스마트 티머니에 사용된 KS X 6923은 ISO 14443에 기반을 두고 있어서, ISO 14443 표준을 따르고 있는 다른 교통 카드 시스템과 호환이 가능하다. 그러나 사용자 카드 및 단말기 관련 표준이 제정되기 전에 출시되었으므로 다른 부분은 표준을 따르지 않고 있다.
보급형 티머니 : 2004년 7월 티머니 카드 출시 초기에 발행되었던 카드이다. 기능 및 시스템상 기존의 교통 카드인 유패스와 구형 이비카드와 다르지 않다[11]. 현재는 단종되었고 스마트 티머니로 대체되어 더 이상 발행되지 않는다. 보급형과 기능이 동일한 휴대전화 고리형 카드도 판매되었으나, 마찬가지로 단종되었다.
스마트 티머니 : 2004년 12월에 출시되었고 중앙처리장치를 탑재한 스마트 카드이다. 신형 한꿈이카드를 포함하여 현재 발행 및 유통되는 티머니 카드는 모두 스마트 티머니다. 스마트 티머니는 사용액을 계산하여 T-마일리지를 0.2% 적립하여 준다.
인터넷 티머니 : 전용 온라인 충전기를 통하여 온라인으로 충전할 수 있는 티머니이다. 소량 제조되어 현재 단종되었다.
티머니 플러스 : 자기띠를 부착하여 별도의 현금영수증 카드로 사용할 수 있다. 현재는 단종되었다.
티머니 마이너스 : 카드 잔액이 부족하더라도 서울특별시의 시내버스·수도권 전철을 1회 승차할 수 있다.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승차하거나 환승 땐 마이너스 승차가 불가능하다. 한국스마트카드 본사에서만 4,000원에 판매하였다. 2015년 4월 폐지되었다.
기타 : 휴대전화 고리형, 미니카드형 등이 있다.
모바일 티머니 : NFC, 혹은 금융기능이 있는 SIM 카드를 휴대전화에 탑재하여 사용하는 교통카드 서비스로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오프라인 충전이 불가능하다고 오해하는 사용자가 다수 있는데, 타 플라스틱카드와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충전소에서 수수료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는 설치하면 선후불 모두 가능하나 애플은 의 모바일티머니 앱을 설치해도 스티커를 붙여야 사용을 할수 있으며 비싼 온라인 충전 수수료가 문제시되고 있다.[12]
전국호환 티머니 : 국토교통부의 "One card, All pass" 정책을 따라 출시된 전국호환 카드이다. 팝카드·서울 시티패스·한꿈이카드의 형태로도 전국호환 카드를 출시하였다.
청소년·어린이 할인카드의 경우 구입 즉시 할인 운임이 적용되나 구입후 최초 사용일로부터 10일 이내에 티머니 웹사이트에서 청소년·어린이 할인카드 등록을 하여야 한다. 등록하지 않으면 최초로 사용한 날에서부터 10일 이후부터 일반 운임이 지불된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액티브엑스 설치를 요구함과 동시에 사용하기 까다로운 아이핀·휴대전화 인증으로 인하여 청소년·어린이 할인 등록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상당수 제기되었다.[13] 이에 대한 회피책으로 ㈜한국스마트카드는 팩스를 통한 할인 등록 방법을 제시하였다. 티머니 웹사이트에서 청소년·어린이 할인 등록 양식[깨진 링크(과거 내용 찾기)] 을 다운로드하여 고객센터로 팩스를 보내면 1영업일 내에 할인 정보가 등록된다.
하지만 이후로도 불편 민원이 계속되자, 2015년 3월부터 티머니 할인 등록 방법을 티머니 웹사이트, 서울·인천 수도권 전철 역사, 시중 편의점에서 생년월일만을 등록하는 형태로 바꾸어 청소년·어린이 우대권종 등록 과정이 대단히 단순하게 바뀌게 되었다. 따라서 "통합권종" 카드 구입 시, 구입한 편의점에서 즉시 할인 등록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타 교통카드와 마찬가지로 티머니의 청소년·어린이 할인 우대 기준은 각각 만 19세 생일, 만 13세 생일이다. 등록시 입력한 생일이 지나면 이후부터 자동으로 각각 일반 운임, 청소년 운임이 지불된다.
환불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정된 편의점에서는 정상 작동하는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2만원 이하인 경우, 수도권 전철 역사[16]에서는 5만원 이하일 때 수수료(500원)를 공제하고 충전된 금액과 카드를 함께 반환한다. 정상 카드에 충전된 금액이 그 이상이거나 고장 카드, 또는 SIM카드 단독 상태인 모바일티머니는 대행 편의점이나 본사에 접수하면 카드를 회수하여 환불한다. 최초 충전일로부터 2년 이내에 고장난 카드는 카드 구입 대금과 잔액을, 파손된 카드는 잔액만 환불받을 수 있다.
이비 티머니 : 이비카드에서 발행하였던 교통카드로, 경기도 및 인천광역시 지역의 버스정류소 인근 가두 판매대에서 구입할 수 있었다. 단종되었으며, 보급형 티머니와 그 기능이 동일하다.
서울 시티패스Archived 2011년 2월 1일 - 웨이백 머신 : 수도권 광역전철, 서울, 인천 지하철 및 순환, 간선, 지선, 마을버스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1일 최대 30회까지 승차가 가능하며, 지정된 관광 안내소에서 1일권, 2일권, 3일권을 구입할 수 있다. 이 카드로 서울시티투어버스 탑승이 가능하다.
서울 시티패스 플러스 : 스마트 티머니에 서울 시티투어 버스에 승차시 운임을 5% 할인하여 준다. 한국철도공사광역철도 역사 내 교통카드 충전기와 CU, GS25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스마트 티머니보다 500원 비싼 3,000원에 판매한다.
짱플러스 : 스마트 티머니에 홈플러스의 충전식 디지털 상품권 기능을 결합한 카드이며, 2011년 3월에 출시되었다. 전국 홈플러스 매장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판매하며 고객서비스 센터에서 디지털 상품권과 티머니를 각각 별도로 충전할 수 있다. 스마트 티머니와 가격이 동일하다.
팝카드: 스마트 티머니에 GS25의 GS&포인트카드와 SPC그룹의 해피포인트카드 기능을 결합한 카드이며, 2011년11월 25일에 출시되었다. 가격은 스마트 티머니와 동일하다. GS25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캐시비 세븐"과 마찬가지로, GS25의 특정 물품을 1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꿈이카드: 대전광역시에서 사용하던 한꿈이카드가 2011년부터 단종되고 티머니 기반 카드로 제작되고 있다. 스마트 티머니와 완전히 동일하다.
1회용 교통카드 : 기존 종이 승차권의 발권 비용을 감소하고 역무 자동화의 효율을 증대하기 위한 카드로, 2009년5월 1일부터 기존의 종이 승차권을 대체하여 사용하고 있다. 티머니의 기술을 사용한 카드이나 수도권 전철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카드를 회수하여 반복하여 사용하도록 고안되었다. 각 역에 설치된 1회용 발매·교통카드 충전기에서 구입할 수 있다. 구입시 운임 요금에 보증금 500원을 더한 가격에 발매하며, 보증금은 하차 후 보증금 환급기에 사용한 1회용 교통카드를 투입하면 보증금 500원이 환급된다. 사용자의 부주의로 파손되거나 분실된 카드의 보증금은 반환하지 않는다. 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그 운임은 발행일로부터 45일 이내에 한해 반환할 수 있다. 버스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며, 환승 통로가 없어서 소프트 환승 처리되는 서울역(●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에서는 직접 환승이 불가능하여 1회용 교통카드를 한 번 더 구매해야 한다.
수도권 전철 정기권 : 티머니와 동일한 외형 및 구조를 가지고 있으나, 수도권 전철 정기 승차권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카드다. 수도권 전철 역사 역무실에서 구입할 수 있다. 시내버스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서울특별시 전용 정기권과 거리비례형 정기권으로 나누어 충전할 수 있으며, 구간을 잘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