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테마요(일본어: ぽてまよ)는 오카타야 하루카가 연재하고 있는 만화이자, 그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TV애니메이션이다. 일본에선 후타바샤의 '코믹 하이'(그 이전엔 '모에용'에서 연재되었음.)에 연재되고 있는 4컷 만화이다. 2005년엔 단행본으로도 발간되었고 현재까지도 연재중이다. 한국엔 2008년부터 단행본이 번역되어 출판되었고, 역시 계속 연재중이다. 2007년엔 일본에서 2007년엔 TV애니메이션화되어 총 12화로 완결되었다.
어느날 스나오의 냉장고에서 튀어나온 정체불명의 생명체. 2등신에 검은 고양이 귀와 작고 동그란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엔 병아리같은 작은 새를 엊곤 한다. 말은 거의 하지 못 하지만, 대화는 알아들을 수 있는 듯 하며, 또한 다른 사람의 생각도 읽을 수 있는 듯. 아기같은 순수하고 귀여운 외모와 언행으로 클래스메이트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먹성이 엄청 좋고 어떠한 음식도 가리지 않고 잘 먹는다. 스나오를 굉장히 잘 따르며, 스나오에게 접근하려는 미캉을 매우 경계하고 있다. 그리고 화가 나거나 짜증을 부릴 땐 무지 무서워진다.
포테마요가 냉장고에서 튀어나온 후 얼마 안 되어, 스나오의 냉장고에서 튀어나온 또다른 괴생명체. 포테마요랑 같은 2등신이며, 머리 양 옆엔 악마의 뿔같은 장식을 하고 있다. 항상 자기 몸집보다 큰 낫을 들고 다니며 그 낫으로 물건을 잘라버리는 것이 특기. 그리고 자른 물건은 일단 테이프로 수리하곤 한다. 머리 양 옆에 있는 장식은 얼굴이 있는 살아있는 생명체같은 걸로 표정을 지을 수 있고 장식의 입에서 광선도 쏠 수 있기도 한다. 그리고 포테마요처럼 말을 거의 하지 못 하지만 대화를 알아들을 순 있다. 시크하게 보이지만, 은근히 부끄러움을 많이 탄다. 전엔 따로 지내는 데가 없었으나 쿄의 제안으로, 쿄네 마당에 있는 나무 위에서 지내게 된다.
'구츄코'라는 이름은 쿄에게서 받은 송이버섯 모양의 과자인 '구츄타마'를 좋아하는 걸 본, 쿄가 붙여준 이름이다.
본 작품의 남주인공. 어지간한 일엔 꿈쩍도 하지 않는 쿨하고 말수가 적은 중학생 소년. 포테마요같은 괴생명체를 아무런 꺼림낌도 없이 받아들이는, 유연한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해외에 나가는 기간이 길어서 집엔 거의 혼자 지내는 것과 다름 없다. 말없이 멋대로 해외로 나가는 아버지에게 차갑게 대하지만, 실은 가족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하는 듯 한 태도를 보인다. 근시가 심해 안경이 없으면 아무것도 하지 못 할 정도이다... 그리고 항상 포테마요를 데리고 같이 등교함.
스나오의 클래스메이트. 보통은 '뭇땅'이라 불린다. 포테마요를 좋아하고 엄청 흥미를 가지고 있으나, 정작 포테마요로부터의 반응은 차가운 편이다. 또한 남자 치어리더 부에 소속되어 있음. 또한 어떤 사건을 이유로, 강제적으로 네네의 노예가 돼버린다. 그러다 언제부턴가 네네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미캉의 남동생. 미캉보다 키가 휠씬 더 크다. 항상 누나에게 퉁명스럽게 굴지만 실은 상당한 시스터 콤플렉스 기질을 지님. 원래는 농구부가 있는 유명 사립중학교에 다녔으나, 누나인 미캉의 괴상한 짓(?)로 인해, 스나오가 미캉을 홀렸다고 생각해 중간에 누나가 있는 학교로 전학을 온다. 그리고 스나오를 퉁명스럽게 대하며 경계를 한다.
새
병아리처럼 생겼지만 자세한 종은 불명인, 노랗고 둥그런 새. 어느날 갑자기 나타나 포테마요 머리 위에 정착한다.
애니 중후반에서 등장한 초등학교 5학년생. 포테마요하곤, 밤을 갖고 도망치는 구츄코를 같이 잡으려고 한 일로 친해진다. 이후 포테마요는 물론 스나오 일행들하고 친해진다. 미캉의 동생인 '야스미'하곤 처음엔 퉁명스럽게 대했으나 어떤 계기로 야스미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소년같은 언행으로, 포테마요와 스나오 일행도 처음엔 토마리를 소년이라 착각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