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 원리[1](Fick principle)에 따르면 다음 정보가 알려진 경우 표지 물질을 사용하여 장기로의 혈류를 계산할 수 있다:
아돌프 피크(Adolf Eugen Fick, 1829-1901)가 개발한 피크 원리는 심박출량 측정에 적용되었다. 그 기본 원리는 다양한 임상 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다.
피크의 원래 방법에서 "기관"은 인체 전체였으며 지표 물질은 산소였다. 처음으로 출판된 언급은 1870년 7월 9일 회의 진행 중에 그가 그 회의에서 한 강의에서 나온 것이었다.[2] 피크의 공헌을 인용하기 위해 기사에서 가장 자주 사용되는 것은 이 출판물이다. 원리는 다른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장기로의 혈류가 동맥 및 정맥의 표지 물질 농도와 함께 알려진 경우, 장기에 의한 표지 물질의 흡수가 계산될 수 있다.
피크의 원래 방법에서는 다음 변수가 측정된다.[3]
이런 변수들로부터 우리는 다음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이것으로부터 우리는 다음과 같이 말할 수 있고
그리고 따라서 심장박출량을 계산할 수 있다.
(Ca – Cv)가 동정맥혈 산소 차이(arteriovenous oxygen difference)라고 불린다는 사실도 주의하라.
실제로 이 방법은 가스 농도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그러나 산소 소비량에 대한 가정된 값을 사용하면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산소 소비량 측정 없이도 심박출량을 근접하게 근사화할 수 있다. 이는 가정된 피크 계산(assumed Fick determination)이라고도 한다.
휴식 중 O2 소비량에 대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값은 신체 표면적(body surface area) 제곱미터당 분당 125 mL O2이다.
피크 원리는 말초 조직에 의한 물질의 총 흡수(또는 방출)가 말초 조직으로의 혈류와 물질의 동맥-정맥 농도 차이(구배)의 곱과 동일하다는 관찰에 기초한다. 심박출량 측정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측정되는 물질은 혈액의 산소 함량으로 동정맥혈 산소 차이를 제공하며, 계산된 유량은 폐 시스템을 통과하는 유량이다. 이는 심박출량을 계산하는 간단한 방법을 제공한다:
이 원리는 신장 생리학(renal physiology)에서 신장 혈류(renal blood flow)를 계산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4]
이러한 맥락에서 측정되는 것은 산소가 아니라 파라아미노히푸레이트(para-aminohippurate)와 같은 지표(marker)이다. 그러나 원칙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