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케야마 시게타다(畠山重忠, 1164년 ~ 1205년)는 헤이안 시대 말기부터 가마쿠라 시대 초기까지의 무장이다. 가마쿠라 막부의 유력 고케닌.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의 거병 초기에는 적대관계였지만 이후 주종관계로 변하여 겐페이 전쟁 당시 지용을 겸비한 무장으로 활약하였고 막부 창업 공신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하지만 요리토모 사후 실권을 잡은 초대 싯켄 호조 도키마사의 모함으로 모반(謀反) 혐의를 받아 아들과 함께 전사(하타케야마 시게타다의 난)하게 된다. 주로 반도무사의 본보기(坂東武士の鑑)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