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니간인(Hamnigan, Khamnigan)은 자바이칼 지방의 소수민족으로, 에벤키족이 몽골족화를 거쳐 형성된 민족이다. 역사적으로 할하인과 부랴트인의 영향을 받았고 반유목 생활을 하였다. 언어는 퉁구스 계통의 에벤키어와 몽골 계통의 함니간어를 동시에 쓰는 이중언어 사용이 특징적이다. 19~20세기에 일부는 몽골이나 중국 내몽골로 이주하여 공동체를 형성했다. 오늘날 러시아, 몽골, 중국에 총 1만 명 정도의 함니간인이 사는 것으로 추산된다.[1]
이 글은 민족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여러분의 지식으로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