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학에서, 환원 불능의 경우(라틴어: casus irreducibilis 카수스 이레두키빌리스[*])는 서로 다른 세 실근을 갖는 유리수 계수 3차 기약 다항식의 실근을 거듭제곱근을 사용하여 나타낼 때, 실수이지 않은 복소수에 거듭제곱근을 씌우는 것을 피할 수 없는 현상이다.
유리수 계수 다항식
![{\displaystyle f\in \mathbb {Q} [x]}](https://wikimedia.org/api/rest_v1/media/math/render/svg/35af2483a1ea038ef082dd0b2dae3a7da6f84b0b)
가 다음 세 조건을 만족시킨다고 하자.
- 기약 다항식이다. 즉, 더 낮은 차수의 유리수 계수 다항식들의 곱으로 나타낼 수 없다.
- 모든 근이 실수이다.
- 하나 이상의 근을 실수 및 거듭제곱근 및 사칙 연산만을 사용하여 나타낼 수 있다.
그렇다면,
의 모든 근은 작도 가능한 수이다.[1]:633 즉, 유리수 및 제곱근 및 사칙 연산만으로 나타낼 수 있다. 특히, 다음이 성립한다.
의 모든 근은 실수 및 사칙 연산 및 거듭제곱근만을 사용하여 나타낼 수 있다.
의 분해체의 갈루아 군
는 2-군이다. 즉,
의 분해체의 차수는 2의 거듭제곱이다.
의 차수는 2의 거듭제곱이다.
예를 들어, 만약 유리수 계수 3차 기약 다항식
가 서로 다른 세 실근을 갖는다면 (즉, 판별식이 양의 유리수라면), 어떤 실근도 실수의 거듭제곱근만을 사용하여 나타낼 수 없다. 즉, 반드시 실수이지 않은 복소수의 거듭제곱근을 사용하여야 한다. 이를 환원 불능의 경우라고 한다.
다음이 주어졌다고 하자.
- 형식적 실체
. 그 실폐포를
로 쓰자.
- 다항식
. 또한, 이는 다음을 만족시킨다.
- 기약 다항식이다. 즉, 더 낮은 차수의
계수 다항식들의 곱으로 나타낼 수 없다.
- 모든 근이
의 원소이다.
- 하나 이상의 근을
의 원소 및 거듭제곱근 및 사칙 연산만을 사용하여 나타낼 수 있다.
그렇다면,
의 모든 근은 작도 가능한 원소이다.[1]:633 즉,
의 원소 및 제곱근 및 사칙 연산만을 사용하여 나타낼 수 있다. 특히, 다음이 성립한다.
의 모든 근은
의 원소 및 거듭제곱근 및 사칙 연산만을 사용하여 나타낼 수 있다.
의 분해체의 갈루아 군
는 2-군이다. 즉,
의 분해체의 차수는 2의 거듭제곱이다.
의 차수는 2의 거듭제곱이다.
특히, 유리수체
는 형식적 실체이며, 그 실폐포
는 대수적 수인 실수의 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