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강정심 회장의 친손녀이자 죽은 장덕수와 윤영혜의 친딸. 훗날 황금수산 대표. 도영과는 중학교 동창이며 또 도영은 학창시절 김백원(본명:장하빈)의 유일한 친구이다. 강정심 회장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진기의 사주를 조강두에게서 받은 김천원(강경미)의 친부인 강동팔에게서 유괴된다. 원래의 계획은 일주일만 있다가 강 회장의 집으로 돌아 갈 예정이었으나 어린 마음에 무서워서 유괴되었던 창고에서 탈출하였다. 우여곡절 끝에 만원과 함께 한주에게 입양 되었고, 백원의 유년시절은 그야말로 가난과의 연속적인 전쟁이었다. 말 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했던 양부 한주의 밑에서 갖은 고생은 다 하고 컸다. 그 어린 나이 때부터 집안살림을 도맡아 했다. 이보다도 더 가난할 수는 없었으며 그렇게 가난한 형편을 견뎌내는 것도 혼자만의 부담이었다. 택도 없는 생활비로 6명인 식구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것도 힘든데... 또 한주가 천원(강경미)을 맞아들임으로 인하여 더 가난해진다... 그러다 진기와 영혜로 인해서 밀수에 가담했던 한주의 실수로 일원은 밀수품 창고에서 질식... 이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사망하게 되었고 막내 영원은 오빠 만원의 실수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으며 자신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 천원은 백원과의 믿음을 배신한 채 영혜에게로 재입양 된다. 이로 인해 한주가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으며 또 다른 고생의 막이 시작되었다. 너무나도 가난한 형편은 기본에 이젠 만원과 둘이서 어린 동생들을 돌보는 가장이 된 것이다. 한주의 누명을 벗기기 위함과 진기와 영혜를 벌하기 위해, 그리고 잃어버린 영원을 위해 정말로 찢어지게 가난했지만 이를 악물고 공부하여 경찰이 된다. 그런데 백원의 눈에 거슬리는 한 사람이 있다. 백원이 애써 잡은 범인을 자꾸 풀어주고 백원이 잡으면 또 풀어주고... 바로 백원의 중학교 동창 도영이다. 그렇게 이들 둘은 티격태격 하다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지만 진기의 모든 실체를 알게 됨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고 친모가 영혜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진기의 친아들. 현재는 백원(본명:장하빈)의 연인이다.(중학교 때부터 좋아했다.) 겉으로는 2% 부족해보이지만 속은 상처투성이인 아이이다. 이 모든(백원의 생부 장덕수 살해, 유년시절 백원 유괴, 백원의 양부 김한주 살해, 수하 조강두 살해)일이 서진기에 의해 벌어진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아버지 서진기로 인해 백원이 망가지는 것을 보고 백원과 결별한다. 본직이었던 검사를 내려두고 훗날 황금수산의 마케팅 실장으로 들어가 백원을 무너뜨리려는 진기의 밑에서 백원을 은밀하게 도와주며 아버지 서진기를 무너뜨리는 것에 일가견을 하게 된다.
죽은 한주가 입양한 장남. 백원을 발견한 장본인. 백원은 기억을 잃어 만원을 친오빠로 알고있다가 그녀가 중학생 때 친동생이 아니라는 사실을 고백한다. 할머니가 운명하시고 고아원에 가게되기 전에 한주에게 제일 먼저 입양되어 김씨 집안에 백원과 함께 제일 먼저 들어온다. 만원 역시 한주의 밑에서 생활하며 고생 고생하며 자랐다. 너무나도 찢어지게 가난함 때문에 많은 고생하는 백원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 늘 마음이 아프다. 양부 한주 역시 정말 늘 열씸히 일하지만 이 찢어지게 가난함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며 만원은 생각했다, 절대 아버지처럼은 살지 않으리라고. 그러나 그 생각은 한주가 밀수사건에 가담되어 15년형을 선고받아 복역하게 되면서 만원의 계획은 모조리 깨져버리고 만다. 조강두 부하를 도망치는 과정에 막내 일원과 헤어지게 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백원과는 건널 수 없는 강을 건너 남매 사이가 아주 악화된다. 하지만 그래도 백원과 십원, 열원을 가장으로서 먹여살리기 위하여 결국 어두운 세계에 몸을 담그게 된다.
백원과 만원 7남매의 양부. 영혜를 여동생처럼 생각하고 좋아하고 있으며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진기와 영혜... 이 두 사람을 위해서 전과 4범이라는 별을 늘 달고 산다. 그 두 사람을 위해서는 못하는 일이 없다. 만원과 백원을 시작으로 아이들을 입양하기 시작하였으며 어느 덧 현재는 6남매의 아빠가 되었다. 직업은 어부였지만 벌이가 늘 어려워 형편은 늘 너무나도 가난했다. 고기를 잡으러 가면 기름 값도 채 나오지 못하게 잡았고 이런 너무나도 말도 안 되도록 가난한 집안살림을 백원에게 맡겨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 천원을 맞아들임으로 인해 살림은 더욱 가난해졌다. 이보다도 더 가난할 수가 있을까 할 정도로 찢어지게 가난했다. 그렇지만 7남매를 친부보다 더한 사랑으로 길렀다. 그러나 진기와 영혜가 가담한 밀수사건에 연루되면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였으나 모범수로 감형되면서 14년만에 출소(이때문에 백원과 만원은 더욱 어렵게 고생)하게 된다. 이후 백원과 만원이 친남매가 아니라는 것을 전혀 몰랐다가 만원에게서 듣게 되는데... 혹시나 하는 맘으로 의뢰한 영혜와 백원의 유전자 검사로 백원이 영혜의 친딸 장하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안 서진기의 계략으로 인해 교통사고를 가장한 살해를 당하게 된다.
황금수산의 며느리이자 월드와일드론 대표. 죽은 장덕수의 아내이자 김백원(본명 : 장하빈)의 생모로 고아원 출신이다. 한주를 오빠로 생각하고 있고 마음속으로도 좋아하고 있다. 가난 때문에 장덕수와 결혼해서 살다가 장덕수가 사망하자 강정심에 의해 쫓겨나고 딸 장하빈 마저 뺏긴다. 장하빈이 유괴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좌절하고 장하빈이 바다에 빠져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자 강점심 회장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다. 백원(하빈)이 친딸인지도 모르고 도와주고 아낀다. 한주를 좋아해 월드 와이드론을 화란에게 돌려주고 무지개 횟집으로 들어와 일한다. 사랑했던 한주가 사망하자 온 세상을 다 잃은 느낌이었다. 그래도 백원과 만원의 4남매가 있었기에 견뎠다. 그랬던 백원이 자신의 딸인 것을 한주가 했던 자신과 백원의 유전자 검사서를 통해 알게되고 시어머니인 강정심과도 화해, 이 모든 사실이 서진기의 계획인것을 알고 서진기와 대립한다.
본작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황금수산 부회장. 죽은 강정심 사위. 장하빈이 실종되도록 한 장본인. 도영의 부친으로 욕망이 크고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자신을 위해서 희생된 김한주든지 뭐든지 물불을 안 가린다. 황금수산 경영을 살리겠다는 핑계로 금괴밀수를 저질러놓고, 이를 한주한테 다 뒤집어 써서 그가 감옥가게 만든데 이어, 한주를 그가 운전한 차량에 브레이크 절단시켜서 사망케했다. 그리고 자신의 수하인 조강두 마저 독극물로 살해해서 조강두가 자살한 것처럼 위장했고, 자신의 장모인 강정심이 치매인척 한 것을 틈타서 무허가 요양원에 보내 불법약물을 투여해서 정신잃게 만들었고, 황해안 갯벌에 종합물류센터와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핑계로 그것도 강정심 소유의 갯벌을 빼앗은 뒤 거기에 강력 제초제를 뿌려서 종패를 폐사시켰다. 끝내 백원과 정심의 연극으로 알거지가 되고 아내인 미림과 이혼, 황금그룹에서 해임된다. 그 후 황금수산 사장인 오광혁 마저 살해했고, 감옥에 복역하는 도중 죄책감으로 인해 훗날 공황장애를 앓다가 정신병원에 입원하였다.
황금수산 회장. 서진기와 대립한다. 태영이 회사를 물려 받으면 좋겠지만, 회사를 물려 받기는커녕 무능력이 걱정된다. 영혜로 인해 손녀인 백원과 재회하나 치매를 앓고있다. 그러나 백원과 있을 때는 정상적이며 백원이 아닌 다른 가족들에게는 치매 연기한다. 1조원을 계획하고 진기를 알거지로 만들려고 백원과 짜고 연기한다. 진기는 1조원을 빌미로 자신의 모든 재산을 팔아 넘겼으며 1조원을 얻기위해 진기와 싸움하다 진기의 손바닥에 머리를 부딪혀 사망한다.
미상 : 장덕수 역(‡)
죽은 강정심의 장남. 윤영혜의 남편. 김백원의 생부. 1984년 윤영혜와 결혼했지만 사망한다.
한주, 영혜, 진기의 고아원 동기이자 형 & 오빠. 수표의 아버짐. 돈이 세상이 전부다 라고 생각하고있다. 돈을위해서라면 그 누구도 눈에 보이지 않는다. 서진기가 아이들을 버리라고 하자 처음에는 싫다고는 하지만 결국 서진기의 말에 넘어가 아이들을 나몰라라 하고 아이들을 집을 나가게 한 장본인이다.
서진기의 수하. 서진기에게 금괴밀수, 한주 살해 등을 사주받고 저지른 적이 있었다. 서진기의 명령으로 한국으로 귀국해 있는 도중 중국으로 도피하라고 사주받다가 도피가 힘들자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있다가 강화도 별장에서 서진기가 그를 자살한 것처럼 위장시킬려고, 그가 준 독극물을 마시고 혼수상태에 빠지다가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