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타 덴(藤田田, 1926년 3월 13일 ~ 2004년 4월 21일)은 일본의 기업가이다. 수입잡화 판매점인 '후지타상점'과 '일본 맥도날드', '일본 토이저러스' 등을 창업했다.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에서 태어났다. 도쿄대학교 법대에 다니던 1950년에 '후지타상점'을 설립했다. 1971년에는 '일본 맥도날드', 1989년에는 '일본 토이저러스', 1991년에 '일본 블록버스터'를 세웠다. '일본 맥도날드'를 경영하면서 일본에서 '가격 파괴' 열풍을 일으키는 등 경영 감각의 카리스마로 일컬어지기도 했다. 저술가로서도 활약했다. 1972년에 펴낸 '유태인의 상술'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한국계 일본인 기업가 손정의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만나달라는 요청을 수락한 뒤 컴퓨터 관련 사업을 해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