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위저드》(일본어: ナイトウィザード, Night Wizard!)는 2002년에 엔터브레인에서 출판된 일본의 TRPG이다. 저자는 키구치 타케시, F.E.A.R.. 2007년10월에는 TRPG 룰북의 제2판이 되는 나이트 위저드 The 2nd Edition(일본어: ナイトウィザード The 2nd Edition)가 발매되었다. 현대를 무대로 뒤에서 세계를 지키는 마법사들의 활약을 그린 라이트 노벨풍의 로우 판타지 작품으로 세계설정의 분위기 등은 아리스소프트의 게임 《밤이 온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아서 비슷하다는 느낌이 난다
또한 미디어 믹스도 진행되어 2007년 6월부터 2008년 5월까지 패미통 PLAYSTATION+ 잡지에 만화판 《베리어블 위치》가 연재되었으며, 2007년 가을부터는 일본내 심야 시간대에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어 나이트 위저드 The ANIMATION이 방영되었다. 또한 2008년 6월부터 패미통 PLAYSTATION+ 잡지에 새로운 만화판 시리즈가 연재될 예정이다.
주인공. 마검사. TRPG리플레이에선 PC였다. 에리스를 지키고, “칠덕의 보옥”을 지키도록 안젤롯에게서 명령받았다. 안젤롯으로부터 매번 무리하게 임무를 부여받는 바람에 학교의 출석일수가 부족하지 직전상태라 졸업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슬아슬한 상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무언가가 떨어져 버리는 일이 유명하여 이번에도 임무 때문에 고교 3년에서 고교 2년으로 떨어져 버렸다. 일명 “떨어지는 남자.”
시호우 에리스(志宝エリス) 성우:미야자키 우이
애니메이션판의 메인 히로인이면서 원작 리플레이에선 등장하지 않았던 오리지널 캐릭터. 고교2년생의 고아로, 이야기가 시작되면서 주인공 일행이 재학 중인 학교에 전학해 온다. 매지컬 워페어를 끝낼 수 있는 존재로 전학 올 당시엔 아직 자신이 위저드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사도(레벨은 무한대).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 연령은 그 이상(히이라기 왈 “굉장한 할망구”)이고, 최소한 수십 년 동안엔 그 모습에 변함이 없었다. 차분하게 히이라기 일행에게 명령을 내리지만, 거부는 인정하지 않는다.(명령을 내릴 때마다 "제가 지금부터 할 부탁에 '네'나 '예스'로 대답해 주세요"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룰북에 소개되어 있는 NPC이지만 리플레이 “어리석은 자의 낙원”에서 PC로서 등록된 일이 있고, 플레이어는 성우와 동일한 코구레 에마였다. 참고로 상당히 인상적인 대사가 많은 편.
보통의 회화신에서는 일반적인 텍스트 어드벤처 게임의 모습을 띠지만 원작이 TRPG 게임인 까닭에 몇가지 추가적인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아래에서 그에 관해서 소개한다.
져지 시스템
져지 시스템은 주인공 “히이라기 렌지”가 일으키는 행동이 성공할지 어떨지를 주사위로 결정하는 시스템. 화면상에 표시된 보더(Border)수치 이상의 수가 나오면 성공. 실패했을 경우엔 데미지나 페널티가 있을지도...
게임 마스터
게임 마스터 모드(GM 모드)는 나이트 위저드의 설정, 세계관을 게임 마스터가 설명 하거나 스토리 중간중간에 잡담등을 늘어놓는 모드이다. 단지 게임 마스터 혼자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히이라기나 다른 등장인물과의 회화도 행하면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TRPG의 리플레이를 읽는 것과 같은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참고로, 게임 마스터는 음성이 지원되지 않는다.
전투
어드벤처 파트의 1화마다 1~2회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 여기선 원작의 TRPG룰에 따라서 스킬이나 마법을 이용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전투는 커맨드 선택식으로 1라운드당 적페이스, 아군 페이스로 나뉜다. 라운드가 개시하게 되면 어느 쪽이 먼저 공격할지를 동전 던지기로 결정한다. 적의 공격에 대응하여 방어마법, 플라나를 사용하거나, 아군의 공격을 보조마법을 이용하거나 해서 싸움을 유리하게 끌어나가는 것이 중요. 아군간의 연대가 승리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파티는 최대 4인)
물론 마법과 스킬은 원작의 룰을 기본으로 하여 성능이 설정되어 있다. 덧붙여 어떤 일정조건을 만족하면 필살기급의 스킬을 사용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