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테일 Geotail 磁気圏尾部観測衛星 | |
임무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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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 기관 | 우주과학연구소 / 미국 항공우주국 |
임무 유형 | 지구 자기권 관측 |
COSPAR ID | 1992-044A |
SATCAT № | 22049 |
발사일 | 1992년 7월 24일 14:26:00 (UTC) |
발사체 | 델타 II 6925 |
발사 장소 | 케이프커내버럴 공군 기지 발사장 17A |
임무 기간 | 20년 (계획) |
웹사이트 | GEOTAIL Spacecraft |
우주선 정보 | |
제조 기관 | 닛폰 전기 |
중량 | 1,009 kg[1] |
전력 | 273.0 와트 |
전력원 | 태양 전지 |
궤도 정보 | |
궤도 | 지구 주회 고타원 궤도 |
근지점 | 51,328 km[2] |
원지점 | 190,664 km[2] |
주기 | 7539.86 분[2] |
장반경(a) | 127,367.75 km[2] |
이심률(e) | 0.5469845[2] |
궤도 경사(i) | 10.51˚[2] |
지오테일(영어: Geotail) 또는 자기권 미부 관측위성(일본어: 磁気圏尾部観測衛星)은 지구의 자기권을 관측하는 인공위성이다. 지오테일은 일본의 우주과학연구소가 미국 항공우주국과 공동으로 개발한 위성으로, 1992년 7월 24일 델타 II 로켓에 실려 발사되었다.
지오테일은 국제 태양-지구 물리학 과학 계획에 속한 탐사선 중 하나로서[3], 이 계획에 속하였던 다른 탐사 위성들과 협력하여 지구 자기권의 꼬리 부분의 구조와 움직임을 관찰하는 것이 임무 목표이다. 지오테일의 영어 이름(Geo-Tail, 지구(Geo)의 꼬리(Tail)) 및 일본어 이름(자기권 미부 관측위성("미부"는 꼬리를 뜻함))에도 이 임무 목표가 드러나 있다.
지오테일의 궤도는 지구 반지름의 8~210배에 달하는, 자기권을 폭 넓은 범위에서 관측할 수 있는 궤도를 돌았고, 위성에서 보내오는 데이터는 우수다 우주공간 관측소 및 심우주 통신망을 통해 수신하며, 이 데이터는 데이터베이스화되어 관계된 기관에 전달되고 있다.
지오테일의 수명은 당초 3년으로 예정되었지만, 현재까지 계속 작동되고 있다.[3]
지오테일은 JAXA에서 지구관측 위성으로 분류되고는 있지만, 매우 높은 궤도를 돌고 있어 운용할 때는 행성 탐사선과 동일하게 취급한다. 또한, 2010년 기준으로 아카츠키, IKAROS와 같이 사가미하라 심우주 비행 관제소에서 운영을 맡고 있다.[4]
지오테일은 관측을 위해 달 스윙바이를 통해 궤도를 변경해왔으며, 이 스윙바이 시에 필요한 데이터는 히텐을 통해 수집되었다.
발사 후 초기 2년간은 자기 꼬리의 먼 지역을 관측하기로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두 번의 달 스윙바이를 거쳐 원지점의 거리가 지구 반지름의 80~200배가량인 궤도로 진입했고, (지구의 자기 꼬리는 태양과 반대편으로 뻗기 때문에) 원지점을 항상 밤 쪽에 두기 위하여 달 스윙바이를 사용하였다. 이러한 운용 방법은 1995년부터 약 2년간 14회 사용했다.[1][5] 1994년 11월 중반 원지점이 지구 반지름의 약 50배 정도로 조정되고, 1995년 2월에는 지구 근처로 다가오는 준-폭풍을 관측하기 위해 반지름의 30배 정도로 떨어트렸다. 근지점은 반지름의 10배가량, 궤도 경사각은 -7°정도로 하여 동지점에 가까워지도록 하였다.[1]
그 후는 궤도 원지점을 20~30만 km씩 떨어트리며 달 전이 궤도에서 관측을 계속 이어왔다. 현재는 궤도나 자세 제어에 사용할 연료가 부족하기 때문에 이러한 운용은 불가능하여 달의 섭동 현상에 따라 여러 궤도를 오가고 있지만, 이 덕에 의외의 성과를 건지기도 한다.[6]
지오테일은 자기장 실험장치, 전기장 실험장치, 플라스마 관련 장비 2개, 고에너지 입자 관련 장비 2개, 플라스마파 장비의 총 5종류의 과학 장비들을 싣고 있었다.[7]
지오테일의 자료를 통해서 오로라가 왜 급격하게 밝아지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필요한, 오로라를 형성하는 전자들의 원천인 플라스마 시트에 관한 중요한 몇 가지 단서를 찾아냈다. 또한 다른 위성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기장의 재연결, 폭발적인 에너지 방출 현상에 관해 많은 새로운 사실들을 알아냈다.[1]
또한 지오테일의 데이터를 이용해 빛다발 이동 현상이 주변의 물질들보다 더 빨리 자기권을 통과한다는 것을 보이는 데 사용되었다.[8] 자기권덮개에서는 주변의 물질들보다 빠르기도, 느리기도 하였다.[8]